우도바람이 쉬어가는 곳, 곶자왈을 걷다!

곶자왈(Jeju Gotjawal)은 숲을 뜻하는 제주어 ‘곶’과 가시덤불을 뜻하는 ‘자왈＇을 합쳐 만든 제주 고유어로 화산이 분출할 때 점성이 높은 용암이 크고 작은 바위 덩어리로 쪼개져 요철지형이 만들어지면서 나무, 덩굴식물 등이 뒤섞여 원시림의 숲을 이룬 곳을 이릅니다.
제주 곶자왈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오천규모의 훈데르트바서파크와 힐링리조트 훈데르트힐즈 그리고 카페 훈데르트윈즈의 시공에 있어 우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고자 1,600그루에 이르는 건축부지에 자생하고 있던 나무들은 일일히 한 그루씩 이식하여 완공 후 다시 복원하는 방식으로 훈데르트바서의 자연철학에 따라 자연과의 평화로운 공존을 실천하였습니다.

잠시 훈데르트윈즈의 미니 곶자왈을 걷다 보면 어느덧 자연과 하나가 된 우리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